제목 : 얻기 위해 버린 2022년 , 아이켄 유뷰브 대학이 내게 준 선물

김현경
2022-12-23
조회수 483

제목 : 얻기 위해 버린 2022년, 아이켄 유뷰브 대학이 내게 준 선물

  아이켄 유튜브 대학을 11월에 만나면서 2022년은 ‘얻고자 하면 버리라’라는 교훈을 내 삶으로 체험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었다. 일상 생활에서 다음의 세가지를 버릴 수 있었다. 첫째, 한쪽으로 치우친 삶의 불균형, 부조화를 버리기, 둘째, 머릿속 남은 것이 없는 독서 방법을 과감히 버렸다. 마지막으로 인정욕구, 비교의식, 타인의 시선을 중시하는 페르소나의 삶을 벗어버리기 시작했다.


  일상에서 실천한 구체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화롭고 선한 영향력의 삶을 살자고 아침마다 파코기 모임에서 외치며 하루를 시작했다. 늘 종종거리며 바쁘게 살아온 전쟁 같은 일상이 아니라 조화와 균형을 위한 향유의 시간을 하루에 한가지씩 실천하며 여유로움, 행복감, 밝은 기운 충만함을 느꼈다. 관계지도를 통해 사라지고 잊혀진 소중한 관계의 회복을 경험했다. 공동체 감각으로 환대와 사랑을 배우고 내 마음에 타인을 위한 공간을 조금씩 마련하는 여유도 찾게 되었다.

  둘째, 평소 독서를 해 왔지만 늘 기억이 남지 않고 사라지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있었다. 이제는 눈 운동 독서법을 활용하여 많은 내용을 외우고 이해한다는 생각을 과감히 버렸다. 대신 생각 이음과 만능노트, 만능카드, 2쪽 글쓰기로 책의 내용을 완전히 자기화하고 책의 내용을 깊이 오랫동안 기억하는 변화를 이루었다.

  셋째, 내면 깊은 속에 버림받을 것 같은 두려움으로 상사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망, 남보다 잘하고 싶은 비교, 욕심, 비굴함으로 살았던 나의 모습을 자각하고 버리기 시작했다. 페르소나의 가면을 벗고 나다움의 삶을 사는 용기를 갖기로 다짐했다. 다이어리를 기록하며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관점보다는 스스로 나를 성찰하고 칭찬하는 시간으로 내면을 가득 채운다.

 

  얻기 위해 버린 삶의 변화는 일상의 터닝포인트(turning point)가 되었다.

  첫째, 일과 가족, 자기계발, 향유, 공동체 감각 등을 함께 하는 일상의 삶을 실천하면서 밝은 기운과 자존감, 기본 행복 지수가 높아졌다.

  둘째, 아침 독서 10분을 실천하고 수시고 책을 친구처럼 곁에 두고 한 문단 읽고 머리를 들고 생각하는 습관을 갖기 시작했다. 책의 내용을 나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비판적 시각에서도 살펴보았다 혹시 책의 내용 중에 유용한 부분은 내 일상생활에서 적용하려고 노력했다. 만능노트, 만능카드, 2쪽 글쓰기 내용을 보면서 성장을 체감했다. 새로운 변화의 삶을 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내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

  셋째, 열등감과 수치감, 죄책감으로 우울하고 무기력했던 시간을 잊고 멋진 홀로서기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다이어리를 수시로 쓰면서 내 생각, 마음을 돌보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듬고 위로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관계의 갈등, 어려움이 발생할 때, 내면의 소리에 경청하면서 문제를 객관화하고 빨리 회복하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 애쓰기보다 단호하게 버리기를 결심한다면 그 순간부터 생각지 못한 결실이 있음을 깨닫게 해준 2022년에 감사한다. 풍성한 한 해를 보내게 해 준 유튜브 대학의 커리큘럼과 파코기 아침 모임에 최고의 상을 주고 싶다. 새로운 앎, 사람, 배움을 얻는 2023년을 계획하면서 진정 얻기 위해 무엇을 버려야 할지 잠시 생각해 보는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