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캔 북큐레이션 >
5월의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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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절반이 다가오는 5월입니다.
봄의 따스함이 여름을 앞두고 한껏 무르익고,
우리의 목표와 다짐을
다시 한번 점검해볼 시간입니다.
이번 달 북큐레이션에서는
자신의 성장을 돌아보고,
남은 한 해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줄
세 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 비즈니스북스 (2019) 제임스 클리어는 야구 선수의 꿈이 좌절된 후, 매일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인생의 대전환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습관 형성의 과학적 원리를 밝혀냈습니다. 5월은 연초의 결심이 흐지부지되기 쉬운 시기입니다. 이 책은 거창한 목표 대신 일상에 쉽게 통합할 수 있는 작은 습관의 힘을 강조합니다. 제임스 클리어의 '행동 변화의 4가지 법칙'은 어떤 습관이든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적용할 수 있는 아주 실용적인 도구입니다. 분명하게 하라 - 습관을 눈에 띄게 만들기 매력적으로 만들어라 - 습관을 하고 싶게 만들기 쉽게 하라 - 실천 장벽을 낮추기 만족스럽게 하라 - 만족감을 통한 지속성 확보 한 해의 중간을 지나는 지금, 남은 기간을 위한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거나 흐트러진 습관을 재정립하기에 완벽한 시점입니다. 이 책은 그 여정의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
『삶이 올바르게 느껴지지 않고 뭔가 빠져있다면』, 프랭크 탈리스, 더로드 (2023) 영국의 임상심리학자 작가 프랭크 탈리스는 현대인의 영혼을 괴롭히는 '공허감'을 정면으로 다룹니다. 외적으로는 모든 것이 잘 돌아가는 것 같지만, 내면에는 설명할 수 없는 공허함이 자리 잡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봄의 생동감 속에서도 마음 한켠이 채워지지 않는 느낌, 탈리스는 이 감정이 현대 사회에서 보편적인 경험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지그문트 프로이트부터 에리히 프롬까지 학자들의 심리학 이론을 삶에 적용한 통찰을 바탕으로 더 완전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지혜를 제공합니다. 의미를 찾아 헤매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위로와 새로운 시각을 선사합니다. 5월의 따뜻한 날씨 속에서도 내면의 공허함을 간직한 이들에게,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충만함을 찾아가는 여정을 제시합니다. | |
『빛과 실』, 한강, 문학과지성사 (2025)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소소한 일상과 사유를 담은 산문집을 선보였습니다. 정원을 가꾸며 써 내려간 짧은 단상들, 사물에 깃든 기억들, 그리고 미발표된 시와 산문들 사이로 우리는 한강이라는 작가의 문학적 근원을 발견하게 됩니다. 담백한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이야기들 속에는 그녀의 소설에서 만났던 깊은 통찰과 고요한 슬픔, 생명에 대한 따스한 시선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위대한 작가의 거대한 세계관에 압도되곤 하지만, 이 산문집은 그런 문학적 성취가 결국 소소한 일상의 기록과 사유에서 비롯됨을 일깨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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