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거인 아이캔유튜브대학+교수님+ 1기동기님들♡

이경희
2021-12-06
조회수 428

아주 평범한  한 서민의 가정에서

태어난 여자아이는 살면서  

거인의 어깨에 올라가본적이 없없다.

여자는 공부해서 뭐해..40이 넘은 지금도

 책은 뭐하러 읽어

아이나.잘보고  가정이나 잘지키고

부모님 봉양하고....이런 핀잔을

부모님과 남편에게 받으며 산다.

믿기지 않는 80년생인 나의 이야기다.

 결혼하면 나 대학보내주라 했던 약속은

생존,생업에 밀리고...

미용실은 안가도 책한권은 사읽자..

나도 언젠가 글을 쓰면 좋겠다..

4째를 출산하고 1년을 쉬면서

뭔가 하고 싶은 마음에

사회복지사,평생교육사를 따보자 사이버대학에 등록해 보았다. 

공부도 레포트도 시험도...대학은 아무나 가는게 아니구나 공부는 때가 있다더만

늦었구나...몰래하는 도둑공부라 더 힘들고 

지치고 어렵고 안되는 이유는 너무 많다.


그러다 유튜브에서 교수님을 보며

아 진작에 알았더라면 졸업을 했을텐데..

카페가입해서 독서모임도 하고

아이캔대학까지  왔다.

 이곳은 

내 마른 삶의  오아시스가 되었다.


지금은 무엇이든 명시화한다.

벌떡습관으로 몸은 바쁘지만 항상 쾌적하다.

뒤센의 미소를 수시로 눈운동도 수시로

독서카드는 자신감을 준다.

짧은 단락이지만 카드 완성후의 뿌듯함은

나만 알것이다.

나는 할수 있다 대학.

코끼리 걸음처럼 무겁고 느리게 가지만

나는 아이캔이 숨어 있는걸 안다.

동기들과 따뜻한 교수님의 격려로

나아갈수 있다고 믿는다.


끝을 보려는 이야기는 아니다...

뭐든지 과정이 중요하고

그 과정에 아이캔유튜브대학이 있다면

아주 효율적이다.

아무리  좋은 기계도

전기도 넣고 기름칠을 해줘야 한다.

아이캔으로 전기를 쫙 넣고

동기들과 함께 기름칠하며 

나는 오늘도  

서당개 귀동냥이라도 하듯

짬짬이

수업을 들으면서 기도 한다.

변화하기를 ...

그리고 내 어깨에  아이들을 올려서

멀리 볼수 있는 거인이 되어주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