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지금 Chat GPT 열기로 뜨겁다. 

Chat GPT가 제공하는 정보의 정확성을 두고 의견이 다양하지만

세계 석학들이 공통으로 하는 얘기는 이제는 자신만의 깊은 사고를 가지고 

말하고 쓸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최근 몇 년 사이 자기계발서, 인문학에 관한 책과 유튜브 영상들이 인기가 많다.

그만큼 지금 한국사회가 자기성장과 성공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일 게다.

나 또한 이런 시류에  뒤지지 않기 위해 부지런히 책을 읽고 유튜브 영상을 보았다.

나는 책을 읽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글쓰기에도 관심이 많았다. 

이름만 되면 다 아는 작가들의 글쓰기에 관한 책들도 사서 부지런히 읽었다.

그러나 글쓰기에 관한 책을 읽고 좋은 문장 필사 하기 정도가 전부였다. 

다시 제자리 걸음.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특히 글씨기 대가들의 글쓰기에 관한 책을 읽으니 글쓰기는 더 요원한 일로 여겨졌다.

그러던 중 우연히 "김교수의 세가지" 유튜브에서 아이캔유튜브대학 소개중 링크를 타고 등록했다.

1학기 강의를 듣기 전후 나의 내면이 많이 달라졌다고 친구들이 말한다.

   문제는 깊은 사고였다.

나는 깊이 생각하는 힘이 없었던 것이다.

김익한 교수님은 책을 1챕터 읽고 생각하고 또 생각의 이음을 글로 적으라고 강조하신다.

심지어 우리가 매일 보는 동영상을 본 후 또 대화 후 요약 >>자신의 생각을 덧붙임

아이캔유튜브 강의 시청 후 요약은, 처음엔 요약이 아니라 거의 받아쓰기로 시간도 많이 걸리고

2번 들어야 이해가 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한번만 듣고도 요약은 일사천리.

여기에 내 생각을 덧붙이는 재미에 빠져 강의를 듣고 싶어진다.

주객이 전도되었다.

아이캔유튜브대학을 수강하기 전에는 내가 수강후기를 쓰리라고는 상상할 수도 없었다.

여전히 글을 잘 쓰기는 어렵지만 지금은 글쓰기가 두렵지는 않다.

   또한 아이캔유튜브대학의 또 다른 장점은 소모임이다.

소모임이 활성화되어 독서토론,  요약노트인 만능노트에 관한 토론으로 말하기 연습도 가능하다. 

솔직히 나는 전국 온라인 소모임, 지역 온/오프라인 소모임이 가장 마음에 든다. 

공부 노하우, 직업, 연령, 사는 장소가 다르니 소모임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도 쏠쏠하다. 

   Chat GPT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말과 글을 쓸 수는 없다. 

이것은 감정을 가진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사고력, 소모임에서 경청, 읽기, 말하기, 쓰기능력을 키우고 공동체에서 이타성을 겸비한 

아이캔유튜브대학생을 Chat GPT는 절대 밀어내지 못하리라 확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