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가 최고로 잘한 일

8기_유은아
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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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올해 최고로 잘 한일을 꼽으라면, 당연이 아이캔 유튜브대학에 등록한 것이다. 어느 날 아침 조깅을 하다가 머리에 벼락을 맞은 것처럼 갑자기 '팍'하고 꽂히는 생각이었다. '아! 내가 올해 아이캔유튜브 대학을 등록하길 정말 잘했구나!'라고.


김익한 교수의 세가지가 유튜브 피드에 뜬것은 5월쯤이었던것 같다. 하나씩 동영상을 보면서 깔끔하게 세가지로 자신의 성장을 돕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모습에 매료되었다. 그리고 아이캔 대학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마음이 급했다. 어서 들어가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등록하려고 하던 때에는 아이캔대학을 개편하는 중이라 좀 더 기다려했다. 7월에 등록이 가능하게 열렸다.


 막상 등록하려니 망설였다. 마침 온라인 독서모임을 하고 있던 때라 둘다 동시에 할 자신이 없었다. 김대표님이 하루에 1시간정도 시간을 투자해야 한닥고 하셔서 더욱 그랬다. 몇일의 고민끝에 '에라! 모르겠다!'라며 등록했다. 망설이다 인생 최대의 기회를 놓칠뻔 했다는 생각이 등록하고 나서 뒤늦게 들었다. 등골이 서늘했다. 정말 등록하기를 잘했다. 


왜 아이캔 유튜브 등록이 올해 최고 잘한 일인가?


첫째로 실행력이 엄청나게 상승했다. 나는 지금 37일째 아침 5시에 일어나서 나만의 모닝루틴을 하고 있다. 이룸모닝루틴(이모틴)에 참여하고 싶지만, 해외에 있는 관계로 시간이 맞지 않아서 혼자 하고 있다. 전공공부를 하고, 글쓰기를 하고 독서를 한다.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내 인생을 성장시킬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모틴은 참여를 못하지만 아이캔 대학의 꽃인 여러가지 소모임에 참여하고 또 운영하고 있다. 이것이 내 모닝루틴의 원동력이다. 글쓰기 소모임, 독서소모임, 감사일기 소모임, 운동 소모임 등등 단톡방의 여러분들의 나눔과 격려속에서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동기부여를 받는다. 혼자라면 못했을 일들이 함께라서 가능하다. 이타적 자기계발을 실천하는 여러분들 덕분이다.


두번째는 삶의 방향성을 찾게 되었다. 아이캔 대학에서 제공하는 60개의 강의는 어떻게 나다운 삶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기초적인 근력을 기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기록학자로서 풍부한 연구과 독서를 통해 쌓아온 지혜와 지식을 김대표님은 60강의 강의를 통해 풀어주신다. 또한 그 강의를 자기것으로 소화하기위한 만능노트와 만능카드 작성법은 기본중에 기본으로 장착하 수 있도록 차근차근 알려주신다. 이 강의를 통해 독서, 글쓰기, 말하기, 자신만의 콘텐츠 찾기의 기본을 다질 수 있다. 듣다보면 새삼 귀한 강의이다 싶다. 공허한 삶에 등불이 되어주고 있다. 더 이상 허무하게 헤매는 삶을 살지 않는다.


세번째는 기록하는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나다움의 삶을 사는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요소는 기록하는 삶이다. 강의에서도 소모임에서도 기록하고 인증하는 것이 기본이다. 먼지같이 흩날리며 아무것도 남지 않았던, 그래서 공허했던 내 삶이 눈위에 꾹꾹 새겨진 발자국처럼 기록이 남게 되었다. 이번 달에 시작한 파코챌 다이어리는 기록하는 삶을 더욱 신나게 해주고 있다. 이또한 파코챌 다이어리 모임방에서 나의 기록을 공유하고 다른 분들의 기록을 보며, 자극받고, 팁을 얻는다. 이렇게 쌓이면 나 자신만의 독특한 오직 하나뿐인 나의 역사를 완성할 수 있다. 생각만 해도 설렌다


아이캔유튜브 대학을 등록하기 참 잘 했다. 올해 가장 잘한 일이다. 망설이긴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퍽'하고 시작한 내가 자랑스러워 스스로 쓰담쓰담하고 있다. 올해의 내 삶은, 내삶 전체가 아이캔대학 등록 전과 후로 나뉘는 듯하다. 허무하고, 뭔가 이것이 아닌듯하지만 뭘 어떻게 살아야할지 몰라서 막막하던 내 삶이 아이캔대학을 만나고 나서 180도 달라졌다. 매일이 즐겁고 설레인다. 이렇게 기록하고, 루틴을 해나가면서 1년뒤, 3년뒤, 5년뒤 미래의 나의 모습이 어떻게 변해있을지 상상하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어깨춤이 난다. 내가 겪은 이 변화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겪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 한층더 활력있고 성장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