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브라우징하다가 만난 김교수의 세가지에 이어 아이캔과의 조우. 디지털 사회의 백세시대를 살아내기위해서는 계속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있던 참이라 아이캔대학에 조인. 강의 듣고 책읽고 기록하고 빼고 정리하고 해야할 일을 하면서 그동안 습관적으로 생각없이 TV 리모콘을 들고 있었지만 이제는 책과 노트를 들고 생각이란 것을 한다. 배우는 과정도 훈련이라 길들이기까지의 성장통이 따라온다. 하지만 어릴적 이후 이렇게 자발적으로 시작한 일, 뭔가를 배우면서 힘들지만 성장하는 나를 보는 것이 즐거웠던 적이 있었나 생각해보니 아주 오래간만이다. 그동안 가지고 있던것을 짜고짜면서 살아온거  같은데  지금은 채우는 기쁨이 너무 크다. 그리고 내가 몰랐던 재능도 찾는 행복감도 한몫한다. 이런 성장통이라면 기꺼이 즐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