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캔대학 등록을 망설이시는 분들께

11기 박해선
2024-06-13
조회수 90

4월22일 

월요일 새벽 아이캔대학 등록 (60개 온라인강좌)

내가 저 온라인 강의를 잘 들을 수 있을까?(걱정) 

너무 비싼 온라인 강좌를 내가 무턱대고 등록한건 아닌지

60개 온라인 강의를 다 듣고 변화된 내 모습은 어떨까?(기대)

-> 책읽는 습관만 고치더라도 많은 도움이 될것


위 내용은 4월22일 내 다이어리에 기록된 내용이다.

아이캔대학 후기를 보면 삶에 대한 생각이 많아 등록을 하신 수강생분들 처럼 나 또한 40대 후반을 지나며 자식으로서 아이들의 엄마로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도 많고 두려움도 많은 나이이다.

내게 남은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허무한 생각이 들때 쯤 아주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족, 친구,동료, 종교 무엇하나 시원하게 나에게 답을 시원하게 주는것이 없었다.

너무 힘들어 괴로움에 달리기를 시작한지 어느덧 1년이 되어가고 

지금까지 난 뭐하고 살았나 허무함에 다이어리 쓰기시작한지 4개월이 되어갔다.

그래도 마음속에 채워지지 않는 허무함

갱년기 병이라고 치더라도 치료약도 없다.

이젠 책 읽고 덮고나면 무슨 내용이었지 하고 생각하는 내 자신이 싫어질 뿐이다.

그래도 평생의 취미로 독서 밖에 없다고 생각할 쯤 유투브를 보다 기록학 김익한 교수님 동영상을 보게되고 아이캔 대학을 알게되었다.

11기 신입생 추가 모집이라는 키워드를 보고 밤잠을 설치던 

월요일 새벽 충동구매 하듯이 등록을 해버렸다.

책을 제대로 라도 읽어보자가 아이캔대학 등록 이유였다.

두달이 거의 다 되어가는 지금 

강의 40개 그리고 추천해 주신 필독서 내용6권 강의 내용에 따라 메모하며 듣고 읽었다.

그 강좌,책 안에 내가 그토록 궁금해하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답이 있었다.

왜 내가 힘들어하는지 그럼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마치 내 마음속에 누군가 들여다 보고 너가 궁금해 하는게 이거지 하면서 해답과 그 해답을 위해서 해야하는 방법을 이야기 해주는거 같았다. 

그리고 내가 1년동안 달리기했던 것, 올해부터 다이어리를 쓰고있었던 것 

 아주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주고 그런데 이것만 보완하면

 너는 더 잘 될 수 있을거야 라고  격려해주는거 같았다.

나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 그리고 나를 만나본적도 없는 김익한 교수, 책의 저자들이 

인생의 해답과 격려를 나에게 주었다.

불안하게만 느껴지던 삶이 그럼 나도 내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보자 하는 힘과 용기가 생겼다.

강의 수강도 어느덧 끝자락에 와있고 필독서도 거의 다 읽은 이 시점에 이제는 도움 없이 나 혼자 스스로 졸업,홀로서기 할 때가 다가온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잘 할수 있겠지 매일 달리기하며 나의 일상을 기록하며 책의 저자들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며 내가 꿈꾸던 이상을 실현해 가며 성장해 가는 내면이 단단한 거인이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