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좀 더 읽어보자는 간단한 새해 소망으로 올해를 시작했다.

다른 여러 강의보다 그리 부담되지 않는 금액이라 그냥 접해보자는 생각으로 별 생각 없이 아이캔 대학에 가입했다.

막상 가입하고 보니 사람들의 열의와 능력에 압도되고 가볍게 접하려고 했는데 꽤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정말 공부구나 싶어 부담되고 뒷걸음쳐졌다.

 나만의 속도와 실력으로 찬찬히 공부를 진행하고 다양하게 제공되는 멘토님들의 챌린지, 지역 모임, 소모임 등을 참여해 오면서 올해 초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변화된 내가 되어 있다.

내가 여기서 무엇을 찾을지는 나의 몫이고, 나를 깨울 수 있게 다양하게 제공되는 것들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모인 사람들은 자신의 성장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고 그들의 긍정적인 좋은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나를 깊게 들여다보고 지금보다는 나은 내일을 위해 계속 나가게 하는 기초적인 힘을 얻을 수 있다.

지난 6개월 지난해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바쁜 시기를 보냈다.

나의 발전되어 가는 생각에, 세상을 보는 변화에, 미래에 하고 싶은 것들이 떠올라 신나는 날을 보냈다.

놀러 가는 시간이 아깝고 공부가 재미있었다.

6개월의 공부로 눈에 보이는 성과나 독서의 양보다

보이지 않는 내 생각을 바꾸게 하는 정말 어려운 과제를 하게 됨에 감사하다.

졸업 후 느슨해지는 마음에 혹 공부를 덜 하게 되더라도 전처럼 힘들게 세상을 접하지는 않을 듯하고,

난 이미 성장하는 좋은 느낌의 맛을 알게 되어

이곳에서 계속 나의 성장을 위해 느리더라도 꾸준히 세상을 배우고 있을 것이다.

난 이전의 나와 조금은 달라졌고 더 달라지고 싶고,

이곳을 알게 되어 행운이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