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신청합니다.

9기_김연하
2024-04-18
조회수 30

처음에 아이캔대학을 신청할 때는 사실 고민이 되기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눈에 보이는 성과를 위한 교육이 대부분인데

자기계발을 위한 수업이라고 하니 도대체 뭘 배우는걸까 이게 맞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자기계발을 해나가면서도 뭔가 막막한 느낌이 들었기에 

아이캔대학을 통해서 내 자신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듣고 나서는 역시나 아이캔대학을 듣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 물으면 아직도 명확하게 뭐라고 대답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그건 아마도 아이캔대학 같은 교육과정이 없고 유일하고 특별한 수업이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자기계발을 위한 기초를 닦을 수 있는 과정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모래 위에 집을 지으면 금방 무너집니다.

단단한 돌 위에 집을 지으면 튼튼하고 오래가는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아이캔대학은 집을 짓기 위한 튼튼한 기초를 다지는 수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부터 꾸준히 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사실 처음에는 수업 자체가 버거웠습니다.

그래서 다소 손을 놓고 있었는데 점점 익숙해질수록 수업이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60강의 수업을 다 끝내기는 했지만 아직 일상생활에 적용하지 못한 부분이 많기에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거인의 아침루틴, 이룸다이어리르 쓰면서 다시 복습해나간다면 분명 달라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과도한 기대치 속에서 살아갑니다.

주변의 기대  그리고 스스로도 잘해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못해도 괜찮다고 실수해도 괜찮다고 수용해주는 곳은 없는 각박한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아이캔대학에서는 못해도 괜찮다고 얘기합니다.

처음이라서 못하는게 당연하다고 얘기합니다. 

실수해도 괜찮다고 얘기합니다.

오히려 그렇기에 더 인간미있다고 얘기합니다.

다같은 초보이기에 서로를 격려하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실수할 수 있는 기회를, 못해도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었던 아이캔대학이 참 좋았습니다.

함께했던 아이캔대학 9기 동기분들 그리고 늘 격려와 칭찬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능성이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졸업사정 서식 작성하여 졸업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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