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대로 살고 있는가? <나와 마주서는 용기>를 읽고

김경순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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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마주서는 용기>의 원제는 <What You're Really Meant to Do: A Road Map for Reaching Your Unique Potential>, '당신이 정말로 해야 할 일 : 당신의 특별한 잠재력에 도달하기 위한 로드맵 '이다. 저자는  전 세계 1위 자기가본을 보유한 금융회사 골드만 삭스 부회장에서  하버드 대학교 교수로 커리어를 전환했다.  본인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고민하고 찾으며 성공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찾은 것이다. 인생의 어느 시기(성공 이후 이든 실패 했든)에 '나는 제대로 살고 있는가?'라는 마음의 소리가 들려 온다. 그 순간에 이 책을 펼쳐야 한다. 이 책은 그에 대한 답으로 나만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 여정을 시작하여  잠재력에 도달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그러면서 이 책 전체의 질문은 '당신의 특별한 잠재력에 도달하기 위하여 당신이 정말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이다. 답이 이 책의 제목 <나와 마주서는 용기>이다.  

저자는 나만의 잠재력에 도달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나를 아는 것’이 출발점이다. ‘나를 아는 것’은 강점과 약점에 대한 냉철한 평가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신의 잠재성 개발을 스스로 주도할 때 ‘내가 나로 사는 길’이 시작된다.  열정은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에너지이다. 열정만으로 꿈을 이루어 갈 수 는 없다. 과거의 내 인생 스토리를 기록하며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잠재력에 도달하기 위한 퀀텀 점프는 기회잡는 능력에 있다.  최고 우선순위 일을 파악하고 시간배분이 그것과 연결되도록 해야한다. 그럼에도 성공의 두개 바퀴는 인격과 리더십임을 기억해야 한다. 잠재력에 도달하는 여정은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 이유로 관계력이 중요한다. 흔들림없는 관계가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키운다.  그렇다면 잠재력에 도달하기위하여 정말로 해야 할일은 무엇인가? 나와 마주서는 용기이다. 그리고 잠재력에 도달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6가지 습관과 행동을 제시한다. 일기쓰기, 매일 책과 신문 읽기, 가능한 한 많이 저축하기, 항상 휴가와 휴식시간을 일정에 포함시키기, 관계가 악화되도록 두지 않기, 도움이 된다면 전문가 만나기 이다.


이 책 덕분에 “나는 제대로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다. 나는 중학교 시절에 50대에 은발의 코딩하는 개발자를 꿈꾸었다. 고3 선생님은 현실적인 이유로 내가 교사되기를 권하였지만 나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였다. 현재, 50대 직장인으로 올해는 내가 진행하는 업무에 AI를 도입, 내년에는  그것을  고도화 해야 하는 부담되지만 행복한 계획을 품고 있다.  그리고 회사일과 병행하여 글을 매일 쓰고 있다.  내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좋아했던 이유는 제약조건 속에  자유롭게 최선의 길을 찾는 과정을 궁리하는 재미때문이다. 재미만 추구하는 내에게 '글쓰기'는 의미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스스로 알고 깨달은 것을 사람들에게 말과 글로 나누는 것"이다. 나의 강점과 약점을 지인들에게 요청한 적이 있다. 강점은  지속성, 기획력, 준비성, 열정과 집중력, 실행력등이다. 단점은  타인을 조심스럽게 대하며 나를 드러내지 않는 것이다. 이 책에서  '자신의 잠재력에 이르느 길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고립이다' 라는 문장이 마음에 남았다.  인간관계를 완성하는 3가지가 부족하다.  자신 노출,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한 질문, 조언을 구하고 제공하는 것이다.  


나는  잠재력에 도달하기 위한 여정을 이미 시작했다. 회사 일과 좋아하는 글쓰기로 병행의 삶을 살고 있다. 나에게 성공이란 '내가 하는 일에서 탁월함과 관계와 일상에서의 충만함'이다.  매일 기록을 통하여  탁월함과 충만함에 도달하고 있는지 돌아보고 통찰을 얻을 것이다. (p268) 자신이 지닌 특별한 잠재력에 도달하는 여정은 정해진 최종 목적지 없이 끊이 없이 질문을 제기하는 일이 계속 되는 과정이다. 적극적으로 나를 노출하고 질문하며 조언을 구하는 과정에서 주체성과 리더십을 갖추어 공동체에 공헌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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