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우연인지 필연인지 헷갈려도 지속하고 견디는것. (Enduring LOVE)

김동순
2024-03-14
조회수 79

읽다보면 즐겁고 설레이는 평온한 피크닉 장소와 풍선사고가 일어난 풍경이 갑작스런 행복에서 불행으로 교차되었다.

LOVE만 보면 이야기의 중심이 주인공 조와 클라리사, 제드가 서로서로 지속하려는 사랑으로 보일 수 있으나. . . 

자주 등장하는 존키츠(낭만파 시인)가 맹렬히 사랑한 파니브라운에게 보낸 편지로 보아 죽어가면서도 견디고 지속한 키츠의 사랑..

읽을수록 상황의 반전이 아니라 내 사고의 반전을 가져왔다. 제드가 미쳤듯이 나도 미칠것만 같았다.

근데 궁금한게 클라리사는 조셉로건의 숨겨진 애인인지가 참 궁금하다.

사람이란 보는 관점과 촛점으로 무엇을 믿고 사랑하느냐에 따라 속한 세상도 다른것 같다.

다시 읽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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