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딜 수 없는 사랑

박미경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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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추천 반전 반전의 반전 

 이미 내 머리속에는 기대감으로  차 있었다.겨우 앞부분을 읽으면서도  두근거림을 동반하고 묘사된 하나하나에  내가 그 현장에 있었다. 헬륨 열기구의 사고로 존 로건이 추락하고 조는 본인이 제공자가 아닐까 죄책감에 시달리지만 패리의 등장으로  혼돈이 시작된다.클래리사와의 사이에 문제가 생기고  사랑이 얼마나  깨지기 쉬운것인지 보게된다.

책의 내용이 진전됨에 따라 불편한 마음이생기고  넘어서 불쾌감까지 들었다  클래리사처럼 조의 망상이 아닐까 계속 의심이들었다. 조의 이야기가 사실일까? 비어있는 자동응답기, 조의 필체와 닮의 패리의 편지등  조의 허구와 정신병으로 머리속이 채워졌다

생일 축하 모임 사건때도 총기를 구입할 때까지도... 클래리사와 형사들처럼 의심을 했었다.패리의 클래리사 위협이 있기   전까지도...

책속의 글처럼  믿는대로 보인다..마지막 마무리는  진 로건 부인의 괴로움도 해결되었고 ,존과 클래리사도 아주 어긋난 결과로 끝나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사람의 사랑이라는 것이  믿음을 영원히 지킬 수 없을뿐더러  어떤  작은계기로도 차갑게 변할 수 있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  사랑으로 표현되는 그릇된 집착과 병.마음이 편치가 않았다.     

진  로건은 목숨과  이타적인 사랑을  바꾸고 떠났지만 귀중한 일이지만, 그 사랑앞에  아내와 어린 자녀는 귀한 사랑을 잃었다..사랑이란 것이 마음을 아히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랑해야하고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사랑이다..

중고등시절 이후 처음쓰는 독후감? 요약문이다..참여와 배움에 의미를 두고  용기를 내어 함께하는 북클럽 조이에  폐를 끼치는 일 없이  귀중한 보람있는 시간이 된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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