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마주서는 용기 읽고

10기 노지현
2024-05-21
조회수 69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 이제는 나를 들여다봐야 할 때다 [재점검]

제2장 -냉철한 시선으로 나를 바라봐라 [강점과 약점 재평가]

제3장 -꿈을 꿔라, 그래야 나아갈 수 있다 [열정] 

제4장 -과거의 나와 솔직한 대화를 나눠라 [나의 맹점]

제5장 -기회를 잡는 것도 능력이다 [선택]

제6장 -관리자를 넘어 리더가 되어라 [사고방식과 행동]

제7장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비밀 [긴밀한 인간관계 생성]

제8장 -당신이 정말로 해야 할 일 [종합]


책 표지에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일 때 변화는 시작된다! 라는 메시지를 주었다.

이 책의 메시지로 보면 나는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다.


그런데 나를 냉철하게 관찰해 봐도 나의 강점은 삶에 무기가 되지 않고 약점은 남에게 기회를 주는 남들의 도움닫기만 되었던 과거와 마주치게 되어  상처가 되었다.

재점검과 재평가가 부정적 방향으로 되었나?  싶다.


나의 과거  열정은 X랄에 불과했고 성실하게 열심히 산 시간 속에서 만난 기회들은 늘 위기로 마침표를 찍었다.

올바른 열정이 아니 였나 생각해보게 되었다.


과거에 반은 중년이라는 쉼표를 만나면서  헌~청년이 되어 있었다.

책에서 체크해준 팁에  꼼꼼이 대답하며 나를 받아들이려고  시작을 위한 변화는  어떻게 해야 할지 정리하기 어렵다.


저자의 질문 대한 대답 중 2가지만 오픈해본다.


tip1) 당신이 생각하는 성공의 정의를 적어보라.

위기의 X에서 나오는 웹드라마의 박진주 대사의 밈이 있다. 그 짤은 MZ세대의 대표라고 할 수 없겠지만 NG세대의 성공의 정의로 나쁘지 안은 성공의 정의로 공감이 되었다. 그래서 지금의 나에게 성공의 정의로 약간 수정해서 사용 해본다.

가급적 빨리 경제 생활을 빨리 접고 목표 금액을 채우면 경제 생활에서 은퇴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다.  가장 빠른 시간에 죽을때까지 생활 할 수 있는 현금흐름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성공이라고 정의한다.


tip1) 가장 최근에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조언과 지원을 제공했던 사례를 두가지 이상 적어보라. 이 경험에서 무엇을 배웠는지도 적어라.

이런 통찰력은 당신이 느끼는 고립감을 감소시키는 데 어떤 도움이 됐는가?

조언과 정보공유를 하며 프로페셔널한 직업인으로써 경제적으로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친구가 되자며 뿜뿜응원을 했던 A라는 친구가 있었다. 우리는 서로 회사에서 인간관계에 관한 이야기와 직장 업무의 고충을 들어주면 격려를 하기 시작했다.


공통 고민 중 하나는 장농면허였다. 운전을 통해 업무의 기동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서로 공감했다. 함께 연수를 받으며 서로 운전에 대한 정보를 나누며 장농면허를 도로면허로 바꾸는 노력을 했다. 내가 먼저 혼자 드라이브 성공하며 A에게 응원했다. 나도 했으니 A도 할 수 있다면 응원을 했다. A도 바로 도로면허로 능력을 전환했다. 우리 둘 다 성공적인 장농면허 탈출을 했다. 


다음으로 헤어와 화장, 옷, 행동, 목소리 그리고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해서 아줌마 직장인 스타일에서 임원 스타일로 변화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시작한 전화통화와 오늘의 스타일 카톡사진으로 서로의 스타일을 고쳐주기 시작했다. 시작은 그랬는데 점점 서로에게 지적질이 되어갔다.

외모에 대한 평가와 과거 행동에 대한 지적이 많아 지고 있었다. 그러던 어떤 날 전화통화로 A가 "너가 뭔데 ~"라고 말하며 소리를 지르며 악다구니를 하기시작했다. 너무 갑자기라 대응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용의 요지는 너가 뭔데 나에게 이런말 저런 지적질을 하냐. A인 그녀는 자신이 나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나의 현실과 꿈의 차이는 내가 나를 잘 알지 못해서 생긴 일이다 라는 이해 할 수 없는 조언을 들으며 마지막 통화를 했던 기억이 난다.  A는 무척 화가 난 큰 소리로  반복된 내용을 말하며 소리 지르며 전화를 끊었다. (나의 말을 듣지 않고 멈추지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게 A와 마지막 통화를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조언과 지원을 제공한다는 건 내담자가 의견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상담자는 그 보다 나은 위치에 있다는 내담자로부터 판단을 받아야 했구나 라는 경험을 갖게 되었다. 서로 이야기하는 식의 조언과 지원은 지적질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조심하기로 했다.


저자의 마지막 질문.  타인에게 조언과 지원은 나에게 고립감을 감소시키는 데 어떤 도움도 되지 않았다.

내가 이 책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읽지 못해 그런지 모르겠다는 여지를 남겨 두고 싶다.


하버드대에서 10년동안이나 인기있는 인생특강 이었다는 캐플런 교수의 인생철학의 책.

최고의 대학에서 인기있는 특강이 책으로  나왔을 이유가  있었을 테니까 말이다. 


이전 다른 독서모임에선 발제를 마치고 마지막에 책에 총점수를 주었다.

습관이 되어 그런지 나도 모르게 책평가가 나왔다.  5점만점에 2점 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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