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성장

3개월의 동안 14개의 강의와 책 2권을 읽었다. 

그 시간 동안 강의를 메모하고 환대 속 어리숙한 발표를 하면서 발전됨이 느껴졌다.

평소처럼 유튜브를 보고 있었다. 

'이 영상이 말하려는 건 뭐지?'

'이 영상을 보고 어떤 단어를 남길까?'

'어머! 내가 이런 생각을 하다니!'

영상을 그냥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이 영상의 의미를 생각하고 나에게 맞는 단어를 찾으려는 나를 보며 놀랐다.



무엇을 할 때 목표를 세우고 계획적이 되었다.

실제 달성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분화하고 작은 결과물이라도 만들려 노력했다.

이는 쉽게 시작할 수 있게 하고 지속할 수 있게 도왔다.

또한 14개의 강의를 카드로 작성해 보며 전보다는 요약을 간결하게 할 수 있게 된 것 같았다.

결과를 생각하며 과제를 행하니 집중력이 상승하고, 

목표를 어떻게 하면 달성할 수 있을지, 

정말 생각이란 걸 하며 시작하는 내가 약간은 전략적이 된 것 같아 뿌듯하고 신기했다.






머뭇거림

다시 2학기가 시작되었다.

처음 시작할 때보단 나아졌지만 여전히 소모임에서 실수할까 두렵고 불안했다.

그러다 A샘의 발표에서 잠시 머뭇거림을 보게 됐다.

A샘은 당황하지 않고 아무 일 없는 듯 차분하게 다시 말을 이어 나갔다.

나는 실수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머뭇거림에 놀라고 

또 무덤덤하게 다시 진행하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아! 머뭇거려도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는구나'

'그래.. 막 해보자.. 여긴 연습장이니까..!!'



발표 전 연습을 해도 매번 내 차례가 돌아오면 긴장됐다.

그리고 내가 말이 되게 하고 있는 게 맞는 건지.. 틀린 내용을 말할까 불안했다.

발표하기 싫은 걸 참고 억지로 용기 내 말했다. 

그랬더니 지난주보단 이번 주가 편해짐이 느껴졌고

한 주 한 주 달라지는 나를 느꼈다.

차츰 그들과의 만남이 편해지면서 실수해도 웃고 서로 힘든 점을 말하며 위로가 되었다.






연습장

나는 남들 앞에서 내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고 싶었다.

못하니까 연습하러 이곳에 온 것이다. 

연습장에서는 처음부터 잘하는 게 이상한 것이다.

그리고 연습장이니까 누구 눈치 볼 필요 없이 막 해 볼 수 있다.

이곳이 그런 연습장이다.


막 해볼 수 있는 연습장.


무엇이든 퍽! 적극적으로 시도하며 행한다면 그 한 번이 다른 한 번을 불러온다.

그리고 나는 더 많은 시도를 하는 자신감을 얻게 된다. 실행할 용기를 얻게 된다.

실행을 하며 나의 흥미를 찾고 꿈도 찾는다.

이곳에서 나를 꺼내놓고 해보고 싶은 것은 마음껏 연습해 볼 수 있는 안정감을 느꼈다.


잘 못해도 잘한다고 해주고, 

실수해도 괜찮으며, 

어려운 것은 서로 도와주는 이곳이,

나는 정말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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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영이의 꿈 성장기는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 연재 합니다.

>>>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