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진 선생님, 목차에 적힌 제목들이 아주 문학적이고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문학적인 감수성이 많으신 분 같아요. 그런데 제목이 문학적으로 적혀 있다 보니, 제가 그 절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는 건지 잘 예상을 할 수가 없네요. (그게 문제가 된다는 건 아닙니다.) 일단 각 절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들어갈지, 옆에 키워드나 중심 문장을 적는 작업을 꼭 먼저 하시길 바라요. 안 그러면, 나중에 줄글을 쓸 때 어떤 절의 경우에는 정말 쓸 게 없거나, 양이 너무 적다든지 하는 문제가 발생하거든요. 반면에, 구체적인 내용을 적어보면, 혹시 어떤 절은 두 개가 합쳐지는 게 나을지, 혹은 한 개의 절을 두 개로 나눠쓰는 게 오히려 나을지, 하는 것들이 새롭게 보이게 된답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목차를 한 번 검토하시고, 그 다음에 맨 처음부터 죽 줄글을 써내려가시면 될 것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에필로그-어쩌면 나도...
베란다 백열등이 켜지면 나는 작아지지
- 동네 예쁜이
- 쿵! 쿵! 쿵!
- 베란다 백열등이 켜지면 나는 작아지지
- 찰스 다윈책을 못 버리는 이유
별이 빛나는 밤
- 고슴도치아이의 곁에 김미자선생님
- 별이 빛나는 밤 명희네 옥탑방
- 사랑밥을 주신 교회사모님
- 17살 소녀의 기도
오즈의 마법사에게 가는 길
- 주사는 무섭지만 분만은 무섭지 않아
- 육아보다 힘든 것
- 커피 한 잔 할래요?
- 오즈의 마법사에게 가는 길
항구를 나서는 증기선
- 맞다! 그게 있었지
- 어쩌면 나도...
- 김혜진 투쟁기
- 항구를 나서는 증기선
프롤로그-충분히 잘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