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미 선생님, 아주 멋드러진 제목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자기역사쓰기 목차네요. 나이를 %로 표시해보겠다는 생각이 참신하고 좋습니다. 각 절도 개수가 비슷하고 균형 있게 잘 잡으셨고요. 단지 마지막 장인 6장에 절 하나를 더 넣으셔서 5년 뒤 혹은 10년 뒤 나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부분이 있었으면 합니다. 혹은 지금 맨 마지막 절로 적으신 2% 부족할 때, 98% 인생이라고 하신 부분에서 미래의 나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넣어보실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저는 새로 절 하나를 더 만드시길 더 권합니다.) 이제는 각 절에 들어갈 내용들을 키워드나 요약문으로 죽 넣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작업을 먼저 해 놓으셔야 나중에 줄글 쓸 때, 그때 생각나는 것 위주로 편향되게 쓰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 적어놓으면 나중에 쓸 때 더 생각나는 부분을 보충해서 쓰기가 좋고요. 또 요약문을 적다보면, 아무래도 절 제목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되기도 하지요. 그 작업을 끝내신 다음에는 본문 첫 장의 첫번째 절부터 줄글 쓰기에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목차에 쓰신 음악이 각 장을 읽을 때마다 흘러나올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목차네요. 그럼 끝까지 꼭 완수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각 장에 써 있는 %가 제 나이이고
그 때 제가 좋아했던(혹은 어울리는) 음악을 장의 제목으로 선정해 봤어요.
쑥스럽지만 목차 공유합니다. :)
우리 모두 마지막 과제 잘 마무리 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