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채연 선생님, 목차를 잘 보았습니다. 먼저, 일찌감치 올려주셨는데 제가 빠른 피드백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목차를 보고 있노라면, 이 책에 어떤 내용이 들어갈지 궁금함이 듭니다. 그만큼 목차를 잘 짜셨다는 거죠^^ 피아노에서 시작하여 통계로 마무리되는 삶이 어떤 모양새일지 흥미진진합니다. 현재 목차가 충분히 여러 경험들을 아우르고 있고, 또한 일상 속의 관계들이 잘 녹아있어서 이대로 쓰셔도 좋겠습니다. 다만, 5장을 4절까지로 마무리짓고, 6장을 새로 열어서 그곳에 지금 넣어둔 5절과 6절을 각각 1절과 2절로 넣고, 추가로 '5년 뒤 나의 모습'이나 '10년 뒤 나의 모습'과 같은 미래의 삶을 상상해서 넣어보는 절을 추가하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5장이 마지막 장이라고 하기엔 무게감이 상당히 있고, 여러 이야기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나누어보면 어떨까 한 거죠. 하나는 지금까지 보낸 40대의 삶을 쓰고, 다른 하나는 현재로부터 미래로 향해가는 부분을 넣고요. 그저 제 의견이니 한 번 생각해보시길 바라요. 이제 각 절에 들어갈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서 적으신 다음에 줄글을 쓰시면 됩니다. 수고하셨고요. 끝까지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프롤로그
1장
어릴 때 나는
1절
물금에서 태어나서 구포로
2절
우리 동네, 친구들
3절
동네 대장, 별난 어린이
4절
교회를 다니면 좀 얌전해질까?
5절
그리운 엄마, 고마운 아빠, 대견한 동생
2장
피아노 치며 노래하기를 좋아하던 아이
1절
작은 동네에서 잘 나가던 아이
2절
아빠와 피아노
3절
노래하는 십자가, singing cross
4절
조금만 더 참지 그러셨어요
5절
되고 싶은 나와 다른 길로
3장
첫 직장과 남의 편을 만나
1절
경상남도 의령군이 어디지?
2절
하나님의 은혜로 부산으로 오다
3절
젤 무섭다는 교회 오빠와 지금까지 20년
4절
만만하지 않은 시댁살이와 보물 같은 세 아이들
5절
세 아이의 엄마, 육아 휴직 2년 5개월 동안
4장
세 아이의 엄마로, 직장 맘으로 고군분투 하다
1절
아이들은 엄마의 빈자리를 어찌나 잘 아는지
2절
식사라는 이름은 누가 지었을까
3절
어느 것 하나 잘하고 있지 못한다는 생각에
4절
가계동향조사를 처음 해보며
5절
아이에서 친구로
5장
40대 중반이 되어 다시 찾아가는 내 이름
1절
통계청인데 통계를 알아야 하지 않겠나
2절
사회통계에 대한 첫 걸음과 아이캔유와 첫 만남
3절
나는 어떤 사람일까?
4절
첫 유럽 여행,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긴 여운
5절
하나님, 감사해요!
6절
사회통계, Digging, digging!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