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선 선생님, 목차를 잘 보았습니다. 목차만 보고 있어도,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참 열심히 살아오신 분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살면서 표현할 기회가 있으셨는지 모르겠는데, 문학적 자질이 엿보이네요. 특히 '찔레꽃잎 눈물에 어룽질 때'라는 표현은 참으로 아름답고 감동적입니다. 앞으로 제목 뿐만 아니라 내용을 작성하실 때도, 마음 속 깊이 간직하셨던 문학 소녀의 재능을 살금살금 잘 표출해 보시길 기대할게요. 목차는 현재로 아주 좋습니다. 각 장을 모두 균형있게 5개의 절로 구성하신 것 같고요. 그런데 5장에는 3절이 두 개가 들어있어, 사실상 6절입니다. 이 부분 실수이신 것 같은데, 한 번 다시 확인해보세요. 이제 각 절에 어떤 내용이 들어갈지 요약 형태로 넣어보시고요. 그리고나서 맨 앞부터 줄글을 써내려가시면 되겠습니다. 수고하셨고요. 끝까지 잘 해내시길 기원합니다.
실제 써 나가면서 수정이 이루어질 것 같네요.
일단은 흐름을 정리한다는 느낌으로 잡아봤습니다.
자기 역사 쓰기가 만만치 않은 일임을 느낍니다. 잘 완료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