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희란 선생님, 목차를 잘 보았습니다. 인생의 흐름이 한 눈에 파노라마처럼 보이는 듯, 선명하게 잘 짜신 목차입니다. 장 제목도 너무 멋집니다. 이대로 가면 좋겠습니다. 다만, 현재 장은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절이 11개에 이르는 등, 전체적으로 균형이 맞지 않습니다. 각 장을 조절하셔서, 5-6개의 절, 많더라도 7개 정도로 조정을 하셨으면 합니다. 어떤 절을 넣고 어떤 절을 다른 절과 합치거나 뺄지 정하실 때는, 그 절의 이야기가 어느 정도 분량이 될 지를 고려하셨으면 합니다. 각 절이 A4 2장 정도 나오는 게 내용이 적당히 풍부하고 보기에 좋습니다. 만일 어떤 절의 내용이 그 정도 분량이 나오지 않을 것 같으면, 앞뒤의 다른 절과 합치시는 걸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3장을 두 개의 장으로 나누는 것도 또 다른 옵션입니다. 한 번 생각해보신 뒤에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멋진 목차를 작성하신 만큼 중도에 포기 없이 끝까지 잘 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현정 교수님, 안녕하세요.
<자기역사쓰기 목차> 파일 첨부. 숙제 제출합니다.
저는 자역쓰 추진은 엄두도 못내었고요. 어찌 어찌 4학기까지 왔어요.
계속 망설였는데요. 소모임 선생님들 보며 덩달아 해야될 것 같고요.. 해보라는 주변의 신호들이 있네요.
데드라인 있는 이번에 안하면 평생 못한다는 말이 귀에 남기도 해요.
"잘 쓰려고 말고, 진도 빼고 끝내만 보자"고 다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